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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 마이너 내려보낼 이유 없는데”…AAA로 강등된 송성문, SD의 의도는?

  • 26-08-25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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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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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fa169c6f24cfb3402999d98778ecebd45898572c5612f81a69eab42103f859.jpg후반기 출전 기회가 줄어든 송성문은 25일(한국시간) 타격 페이스를 끌어올리기 위해 트리플A로 향했다. AP뉴시스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송성문(30·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마이너리그(MiLB) 트리플A서 재정비에 나선다.

샌디에이고는 2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송성문을 트리플A로 보낸 뒤 외야수 더스틴 해리스(27)를 콜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샌디에이고 메이저리그(MLB) 로스터에 있는 내야수는 5명이다. 외야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7)가 내야수를 맡을 수 있지만 임시방편의 성격이 강하다. 내야수(5명)가 외야수(6명)에 비해 부족한 상황서도 송성문은 MiLB로 향했다.

클레이그 스테먼 샌디에이고 감독(42)은 25일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과 인터뷰서 “송성문을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낼 이유는 없지만 출전 시간을 늘려주고 타격 감각을 되찾게 하고 싶었다. 주전 선수들이 내야진을 지키며 송성문이 덕아웃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0a13206628e7cbb51fb4f1169d2f2806d4f3488b1dda0dac31a83f48fe43cb64.jpg후반기 출전 기회가 줄어든 송성문은 25일(한국시간) 타격 페이스를 끌어올리기 위해 트리플A로 향했다. AP뉴시스


올 시즌을 앞두고 미국 무대에 도전한 송성문은 4월 멕시코시티 시리즈서 확대 엔트리로 콜업돼 빅리그에 데뷔했다. 멕시코시티 시리즈가 끝나며 확대 엔트리도 사라졌고 곧바로 트리플A로 향했지만 5월 다시 MLB로 돌아왔다. 2루수, 유격수, 3루수 등 주전 내야수들의 빈 자리를 채우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제 몫을 했다. 빅리그 62경기서 타율 0.202, 1홈런, 15타점, 12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568을 기록했다.

후반기 송성문의 출전 비중이 점점 줄어갔다. 팀이 후반기 치른 35경기서 20경기에 출전했으나 대수비와 대주자 등 백업에 그쳤다. 5월 뇌진탕 부상으로 이탈한 제이크 크로넨워스(32)가 6월말 복귀한 영향을 받았다. 이달에는 4경기 선발출전하는 데 그쳤고 11일 밀워키 브루어스전부터 20일 뉴욕 메츠전까지는 6경기서는 6타석에만 들어섰다. 들쑥날쑥한 출전 기회 탓에 타격 페이스를 유지하기 어려웠다.

크레이그 감독은 “송성문은 트리플A서 타격감을 끌어올린 뒤 다시 콜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트도 이날 “구단은 송성문에게 더 폭발적인 장타 능력을 기대하고 있다. 포스트시즌(PS) 전에 빅리그로 돌아올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망했다.
46e218604513cffceff24d2717e3a576be1d5f773f461f162409fbceb195d031.jpg후반기 출전 기회가 줄어든 송성문은 25일(한국시간) 타격 페이스를 끌어올리기 위해 트리플A로 향했다. AP뉴시스



박정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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