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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만에 안타 신고한 이정후, 점프 캐치까지…샌프란시스코는 4연패 수렁

  • 26-04-0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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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d98863f342750645db2fe0dad81ae8fd4b831765f2f27e6dc485078a65c67a.jpg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7일(한국시간) 오라클파크서 열린 필라델피아전서 호수비를 펼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


[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8)가 2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했지만 팀의 연패를 막진 못했다.

이정후는 7일(한국시간) 오라클파크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에 6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6일) 뉴욕 메츠전서 무안타로 침묵한 그는 5일 메츠전 이후 2경기 만의 안타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시즌 타율은 0.152서 0.162로 소폭 올랐다.

샌프란시스코는 타선의 뒷심이 모자라 4-6으로 졌다. 4일 메츠전부터 4연패에 빠진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3승8패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샌프란시스코는 0-0으로 맞선 1회말 무사 2·3루서 맷 채프먼의 2타점 3루타로 앞서 나간 뒤, 계속된 1사 3루서 엘리엇 라모스의 1타점 적시타로 기선을 제압했다. 후속 이정후가 이어진 1사 1루서 병살타를 치는 바람에 찬스가 이어지지 못했다. 이정후는 필라델피아 선발 앤드루 페인터를 상대로 3B-1S의 유리한 볼카운트를 점하고도 스트라이크(S)존 바깥쪽 경계를 파고든 싱커를 건드려 고개 숙였다.

이정후는 경기 후반에야 무안타의 늪에서 벗어났다. 다만 팀의 득점과 연결되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다. 샌프란시스코는 3-0으로 앞선 4회말 1사 만루서 루이스 아라에스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 달아난 뒤 끝까지 추가 득점하지 못했다. 이정후는 4-2로 쫓기던 5회말 2사 후에도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그는 4-6으로 뒤집힌 8회말 2사 후 중전안타를 쳤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진 못했다. 필라델피아 필승조 브래드 켈러의 시속 96.2마일(약 155㎞)짜리 포심패스트볼을 안타로 연결한 건 고무적이었다.

수비서는 안정감이 돋보였다. 이정후는 4-6으로 뒤진 9회초 1사 후 브라이슨 스톳의 큼직한 타구를 펄쩍 뛰어올라 잡았다. 머리 뒤에서 날아오는 공을 놓치지 않고 잘 포구했다. 



김현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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