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위한 기부-재난 지원’ 린도어, ‘로베르토 클레멘테상’ 수상
- 26-10-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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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베테랑 내야수’ 프란시스코 린도어(33, 뉴욕 메츠)가 최고의 선행을 한 선수에게 주는 ‘로베르토 클레멘테상’의 주인공이 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7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 MLB.com 등을 통해 린도어가 2026 로베르토 클레멘테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또 린도어가 푸에르토리코 출신으로는 5번째 수상자가 됐다고 덧붙였다. 이전 수상자로는 에드가 마르티네스, 카를로스 델가도, 카를로스 벨트란, 야디어 몰리나.
지난 1971년에 시작된 로베르토 클레멘테상은 ‘비범한 인품, 지역사회 참여, 자선 활동, 그리고 경기장 안팎에서의 긍정적인 기여를 통해 야구를 가장 잘 대표하는 메이저리그 선수를 매년 선정해 기리는 상’이다.
제정 당시에는 ‘커미녀서 상’으로 불렸으나, 지난 1973년부터 니카라과 지진 피해자들에게 구호 물품을 전달하려다 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로베르토 클레멘테의 이름을 따왔다.
메이저리그의 30개 팀은 이 상의 후보를 선수를 한 명씩 지명하며, 전직 선수, 기자, 임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수상자를 결정한다.
영광스러운 상의 주인공이 된 린도어가 수상한 이유는 허리케인 마리아와 피오나 이후 고향 푸에르토리코를 지원한 점, 퀸스에서 매년 진행하는 신학기 지원 활동, 어린이 기적 네트워크 병원과 린도어 리더스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 때문.
즉 린도어는 어린이들의 미래를 위한 기부와 병원 기금 마련에 애쓴 것. 또 린도어는 교육에 대한 혁신적인 헌신을 했다는 평가다. 여기에 재난 복구에도 힘썼다.
한편, 린도어는 이번 시즌 105경기에서 타율 0.225와 21홈런 49타점 63안타, 출루율 0.309 OPS 0.733 등을 기록했다. 이에 뉴욕 메츠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조성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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