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에서도 참패’ 탬파베이에 드리운 스윕패 大위기 ‘기적은 있을까’
- 26-10-28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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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지난 1998년 창단 후 첫 우승을 노렸으나 패배 위기에 몰린 탬파베이 레이스에게 기적이 있을까. 탬파베이가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월드시리즈 4차전에 나선다.
탬파베이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 위치한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와 2026 월드시리즈 4차전 홈경기를 가진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탬파베이는 디비전시리즈와 챔피언십시리즈에서 각각 뉴욕 양키스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를 꺾었다.
이에 탬파베이는 지난 2020년 이후 6년 만에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았다. 또 2008년, 2020년에 이어 세 번째 월드시리즈 정상 도전.
하지만 탬파베이의 첫 월드시리즈 우승 도전은 허무하게 끝날 가능성이 높다. 1, 2차전에 이어 27일 열린 3차전에서도 패했기 때문.
탬파베이는 1, 2차전 원정에서 각각 1-2와 4-5로 패했다. 비록 밀워키 원정 2연전에서 모두 패했으나, 2연속 1점 차 승부를 펼친 것.
문제는 3차전. 탬파베이는 공격에서 3안타-1득점에 그쳤고, 5회 주니어 카미네로의 아쉬운 판단 후 무려 8점을 내줬다. 결국 1-10 패배.
이에 탬파베이는 이번 월드시리즈에서 패배했다는 평가가 지배적. 메이저리그의 7전 4선승제 포스트시즌 시리즈에서 3패 뒤 4연승이 나온 것은 단 한 차례.
보스턴 레드삭스는 지난 2004년 뉴욕 양키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에서 3패 뒤 4연승을 거두며 역사를 새로 썼다.
탬파베이도 희망은 있다. 가능성이 0%인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밀워키가 남은 4경기에서 전패할 가능성은 크게 떨어진다.
오히려 밀워키가 이 기세를 이어가 메이저리그 역대 20번째 4승 무패 스윕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만큼 현재 밀워키와 탬파베이의 분위기는 하늘과 땅 차이다.
조성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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