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신기록의 역설’ 라스무센, 커리어 하이 찍고 ‘탬파베이 떠날까’
- 26-11-02 06:30

스포츠뉴스
- 총 게시글 : 1,027개
- 총 댓글 : 0개
본문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를 6년 만의 월드시리즈 무대로 이끈 드류 라스무센(31)이 프렌차이즈 신기록을 세웠다. 단 신기록을 세웠기 때문에 트레이드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일(이하 한국시각) 탬파베이가 라스무센과의 1년-2000만 달러(약 267억 원) 구단 옵션을 실행했다고 전했다.
라스무센은 지난 2025년 1월 탬파베이와 2년 850만 달러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당시 탬파베이와 라스무센의 2027시즌 구단 옵션은 800만 달러.
하지만 이 계약에는 성적에 따른 연봉 인상 조항이 포함돼 있었던 것. 이에 라스무센의 2027시즌 연봉은 2000만 달러까지 수직 상승했다.
이는 탬파베이 역사상 가장 많은 연봉. 기존 찰리 모튼의 2019년 1500만 달러(약 200억 원)를 8년 만에 경신하게 되는 것이다.
문제는 구단 신기록이 트레이드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것. 탬파베이 구단 사정상 에이스라 해도 한 투수에게 연봉 2000만 달러를 주는 것은 부담스러울 수 있다.
메이저리그 7년 차의 라스무센은 이번 시즌 30경기에서 172이닝을 던지며, 16승 5패와 평균자책점 2.67 탈삼진 174개를 기록했다. 이는 커리어 하이.
또 라스무센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와 챔피언십시리즈(ALCS)에서 눈부신 활약으로 탬파베이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
비록 월드시리즈에서는 1패와 평균자책점 4.70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라스무센에게 2026년은 가장 빛나는 해로 기억될 전망이다.
조성운 기자 [email protected]
스포츠중계 바로가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공지

고객센터